석송초,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행복과 감동 나눠

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는 11월 2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석송챔버오케스트라의 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음악회 ‘피터와 늑대’&‘애니메이션 판타지’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석송챔버오케스트라(현악)와 전문관악연주자들이 멋진 앙상블을 이루어‘어린이와 시민을 위한 동화음악 피터와 늑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후 2시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 원생들 500여명과 학부모,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공연하게 됐다.

1부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피터와 늑대’를 석송챔버오케스트라 3~6학년의 연주에 맞추어 유치원 원아들과 1~2학년 학생들이 무대분장, 의상과 함께 화려한 무용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표현하여 모든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감탄과 갈채를 받는 무대를 이루어냈다.

2부에는 교사 김민경의 지휘와 함께‘애니메이션 판타지’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시작했다. 3~6학년 학생들이 라이온킹, 알라딘, 겨울왕국 등 애니메이션 영화의 ost를 연주했으며 뮤지컬 가수의 노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둘리, 뽀로로, 태권브이, 아기상어의 주제곡을 연주하여 어린 관객들은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었고, 어른들은 추억을 되새기며 가슴 벅찬 감동을 자아내는 무대가 됐다.

김민경 지도교사는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인 만큼 학생들의 향상된 연주 실력으로 학부모님들과 관람객들께 기쁨을 드리고 극찬을 받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동안 학생들이 힘들지만 인내심을 발휘해 가며 쉼 없는 연습으로 오늘과 같은 감동의 무대를 보여주어 너무나도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제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돈서 교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공주 시민들이 대거 관람하여 지역사회, 교사, 학부모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석송챔버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연주 활동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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