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주교육청(교육장 김상학)은 7월 20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신관초등학교에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절학교는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부모회 공주지회가 주관하여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민간단체 주관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놀이, 동화책읽기, 교과학습보충,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상시 보호부담을 경감해 가정의 기능 유지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더불어 양질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성공적인 사회통합과 적응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김종대 학무과장은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응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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