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주시 밤나무 항공방제가 다음달 1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제활동에 돌입한다.

공주시는 24일,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 밤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병해충 항공방제를 오는 8월 1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12일 유구읍에서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헬기 2대를 무상 지원받아 실시할 밤나무 항공방제의 전체 방제면적은 4,100ha이며 밤 바구미, 복숭아명나방 등 종실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아타브론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이번 항공방제에서는 6,300만원 상당의 약제비는 공주시에서 시비로 지원하며, 산주는 인건비와 수수료만을 부담하게 된다.

공주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는 우천 시 및 헬기사정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대상지역의 양봉, 양잠농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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