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곡면 가교리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8월25일 현지에서 거행됐다.

경로당 건물은 34평과 온누리안 쉼터 22평으로 사업비 1억3천만원(시비 5천, 삼성재단 5천, 자부담 3천)이 소요된 경로당은 지난 7월31일 착공, 두달만에 준공을 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종훈 공주시부시장을 비롯한 홍민기 사곡면장 직무대리, 조희중 노인회장과 백종원 이장 등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로당 준공식에 맞춰 마을 어르신들에게 이발과 미용 등의 봉사를 행한 사람들이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듣고 있다.

주인공은 강성일(45, 마곡온천 이발부 대표), 김대순(60, 황금미용실 대표), 신향숙(45, 구 신머리방 대표) 등 세사람으로 이들은 가교리 마을회관에서 23일과 24일 노인회원을 비롯한 청년회원, 부녀회원 100여명의 이발 및 미용 건강체크 등의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자신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강성일씨는 8년여동안 충북 음성 꽃동네 이발봉사를 해 오고 있고 김대순씨는 공주시 반포면 동곡 요양원 미용 봉사활동을 7년여 해 오고 있다.

또, 신향숙씨는 2년 전부터 기독교 봉사단체 호스피스 회원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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