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학습자들 직접 만든 마스크 나눔

공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마스크 무료 나눔’을 실시했다.

▲ 지난 6월 8일 오일장을 맞아 유구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유구자카드 섬유연구소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한 14명의 수강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그 동안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그 동안 제작한 친환경 면 마스크 70여 장을 지난 6월 8일 오일장을 맞아 유구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수강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면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재능을 이웃과 지역을 위해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총 55개 강좌를 마련해 오는 8월까지 750명을 대상으로 유구읍과 계룡면 등 31곳의 학습공간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평생학습포털(http://www.gongju.go.kr/learning)을 참고하거나 공주시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840-8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읍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자가 학습의 성과를 나누는 학습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학습 접근성을 높인 평생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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