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2020년 여름철을 맞이하여 복지관 사용자들을 위한 ‘더위야가라! 2020 숲속에서 머드를’ 체험했다.

▲ 더위야가라! 2020 숲속에서 머드를 체험장면

충청남도남부장애인복지관 각 실 사용자 30여명의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상반기 동안 가정에서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 받았던 사용자들에게 여름의 분위기와 휴가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보령 머드축제 머드키트를 직접 공수해 숲속에서 머드축제를 즐기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사용자들 대부분 보령 머드축제에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어 처음으로 경험했으며, 이날 행사와 미니운동회, 물총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간보호 사용자 보호자는 “안 그래도 매일 집에 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이번 기회로 가장 좋아하는 머드체험과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관 사용자들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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