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공주지사(지사장 이계대)에서는 봄철 황사로 인하여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를 배부했다.

공주지사는 4월 17일 공주시내 일원에서 건강 취약계층인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를 배부하며 거리캠페인을 가졌다.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주지사 관계자는 “황사가 가장 심한 4월은 밖에 외출하기 전에 꼭 일기예보를 통해 그날의 날씨를 확인하여 황사지수가 높은 날은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며,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세안을 깨끗이 해야 한다”고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공주지사에서 배부하는 황사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되어 황사마스크 배부와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호흡기 등 관련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황사마스크 배부대상은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들로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와 지사 방문민원인, 노인건강운동 수강생, 황사 캠페인 참여 노인들에게 황사마스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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