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와 운동
▶비만치료를 위한 운동요법 실시할 때 주의점은?
100m 달리기와 같은 무산소운동보다는 조깅, 빠르게 걷기, 수중 에어로빅, 아령 등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실시한다. 운동을 실시할 때도 무조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을 먼저 검사하여 개인별로 알맞은 운동강도, 운동량, 운동횟수를 처방받아 그에 맞게 운동하면 비만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운동요법 실시 시 알맞은 운동강도, 운동량 및 운동횟수는?
한 번에 실시하는 운동시간은 초기에는 15~20분정도만 실시하도록 하고, 연장시에는 2주단위로 5분씩 연장하여 8~12주에는 40~50분까지 도달하도록 하는데 운동시간이 최대 6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운동의 횟수는 최소 주당 5~6일 정도는 규칙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다.

▶운동과 식욕과의 관계는?
식욕 증가는 무산소 운동에서만 나타나고 유산소 운동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운동을 할 때 운동시간이 1시간 이내에 종결 되도록 하여서 운동이 식욕을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1시간 이내의 운동에서는 식욕이 오히려 억제되지만 유산소성의 운동일지라도 운동 시간이 길게 연장되어 1시간이 넘게되면 식욕이 급격히 증가되기 때문에 식욕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운동을 실시한다.

●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체중을 줄이는 것이 올바른 다이어트!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절식도, 과격한 운동도, 특수한 약이나 식품도 필요없다. 사람은 소비한 에너지만큼만 섭취하면 절대로 비만해지지 않는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체중이 감소되더라도, 이 지방체중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비만은 다시 재발하게 된다.

● 골을 만드는 나이에 하는 다이어트는 평생 영향을 끼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은 10대 전반에 골중량(骨重量)을 높여, 몸에 충분한 양을 축적해 두는 것이다. 이 때에 칼슘 등 골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충분히 뼈를 만들 수가 없게 된다. 처음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연령이 어리면 어릴수록, 골중량(骨重量)이 적은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의 회수가 잦을수록, 골중량(骨重量)이 적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골이 아닌 체지방 감소를 할 수 있는 바른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저(低)칼로리면서 칼슘,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은 멸치이다. 이외에도 두부, 저지방우유, 요구르트 등도 칼슘 공급원이 된다. 버섯류는 저칼로리,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다이어트에는 빠질 수 없다. 또한 체지방을 줄이고 골중량을 높이는 데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 운동량은 평소의 20%정도 더하게 되면 골중량에 효과가 나타난다. 예를 들면, 만보계로 측정해 볼 때, 5000보 였다면 6000보까지 늘이면 된다. 감량은 월 1~2㎏ 정도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급격한 감량은 여성 호르몬의 분비를 줄이는 등의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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