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10대 뉴스 중 첫째는 공주대학교의 교명변경 반대 일 것이다. 거리에도, 지역 언론에서도 교명변경 반대를 장식하고 있다.

이름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사람. 법인. 단체. 상점. 동물에 이르기 까지 태어나면 작명가를 찾아 복과 길문의 이름을 짓는다. 이름은 고유명사로서 변경을 가하려 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지금 공주대학교가 교명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명 변경 진행으로 촉발된 반대 투쟁은 시만의 분노요, 지역이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다.

 ‘공주대학교’라는 교명은 국가적으로 지방적으로 공인되고 우리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며 공유되어 온 교명이다.

지정학적 이점과 우수한 인력을 배출한 역사성 전통성이 있는 공주의 유일한 대학이다 그래서, 공주대학교는 존재의 가치성이 인정되었으며 영구히 존속되어야 하며, 공주지역사회의 공동자산으로 되어 온지 오래되었다 그럼에도 역사 문화가 강한 자랑스러운 공주대학교의 교명변경을 대학 당국은 가공하고 있는 것이다.

공주대학교의 주권은 학생들에게도 있다. 주민-대리인 이론에 따라 학생들로 (졸업생 포함)주인이라면 학생들도 교수님들도 상당수 반대하는 교명변경은 더욱 당위성이 없어진다. 그동안 대학 속의 대학으로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공주대학교’라는 교명 때문에 흡족한 마음으로 대학을 선택하였고 들어와 공부를 했다.

*교명 변경은 다시 생각하자!
*제발 교명변경으로 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지 말자!
*시민의 분노를 외면 하지 말자!

교명 변경 결사 반대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민의 금쪽같은 시간과 돈을 소비해가며 반대 투쟁을 하는 궐기대회, 단식투쟁을 직시하자.
그것은, 바로 공주의 미래를 위한 행동인 것이다.

대학은 교명변경에 모든 것을 거는 느낌이며 이제는 다걸기(올인)를 중지하여야 한다. 그래야 공주대학교라는 교명이 훼손되지 않고 대학의 신뢰성이 떨어지지 않고 貧의 미래를 사전예방 할 수 있으며 교명변경 추진으로 촉발된 양극화를 해소 할 수 있다.

이제, 공주대학교가 제자리를 찾고 다시 태어나 지역적 문화적 친밀감과 관계성을 더욱 높여 지역과 시민과 대학 간 장점만을 나누는 대화들이 오가기 를 바란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