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집행위원장 밝혀

백제문화제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국내 최고의 명품축제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간중심의 재단법인이 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21일 발기인대회와, 2월 27일 이사회(이사장, 이준원 공주시장·김무환 부여군수)를 거쳐, 3. 13일 부여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에서는 재단을 운영하게 될 이사회 및 위원회 운영 규정, 기획관리처의 직제 등 15개의 규정안과 앞으로 백제문화제를 연출, 기획하게 될 총감독의 인선계획, 재단 금고 약정대상 금융기관 선정 심의 등 실질적인 백제문화제 행사준비를 위한 현안 과제를 심의하였으며, 백제문화제 세계화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제기되었다.

백제문화제 세계화 추진방안으로는 韓·中·日 등 범 백제권 교류 강화 통한 국가간의 우호증진과 중국 남조문화·백제문화·일본 아스카(飛鳥) 문화간 교류를 통하여 문화적 상생을 통한 백제문화 세계화에 기여하며 삼국시대 왕도인 공주·부여 지역을 역사문화도시로 특성화 하여 백제역사문화도시 기반 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석원 위원장은 “주민들을 위한 축제가 되어야 하는데 그동안은 외부 식당업체가 들어와 지역식당업체들의 불만이 컸다”고 전제하면서 “이번 백제문화제는 지역 식당들이 친절하고 지역특색을 갖춘 음식을 제공해 문화제 홍보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공주, 부여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백제문화제가 한 단계 뛰어 넘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이사회에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이 본격적 활동을 시작으로 재단의 운영과 백제문화제 주요사업 등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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