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했던 백제 역사·문화와의 만남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백제역사문화관’이 지난 2006년3월16일 백제의 고도인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개관한지 1주년을 맞이했다.

개관 이래 지금까지 관람객수가 19만명을 돌파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역사체험의 장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2007년 3월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백제역사문화관에서는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개관기념 ‘삼국의 기와’(2006년 3월 16일~8월 20일)와 ‘사진으로 보는 100년전 부여’(2006년 9년 26일~2007년 2월 28일) 등 특별전을 2회 개최했고, 우리의 전통문화의식 고취와 참여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총 60회 운영하여 1,875명이 참가하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제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찬란했던 백제시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백제문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제3회 특별전시회 ‘백제문양 특별전’이 2007년4월30일부터 2007년10월31일까지 개최된다.

백제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특별전시회 개최, 찾아가는 문화관 운영과 방학기간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문화관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대외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제역사문화관은 “다시 피는 백제” 라는 슬로건 아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796㎡ 규모로 칠백년 백제의 역사와 생활문화, 그리고 정신세계, 백제계승이라는 주제로 유물과 영상, 그래픽, 디오라마 등 새로운 전시기법을 활용한 4개의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백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실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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