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마을 곳곳에 있는 유래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주의 전통마을 제5집’을 공주문화원에서 발간했다.

전통마을 5집에는 정안면 운궁리, 사곡면 호계리, 이인면 복룡리, 반포면 하신리, 의당면 송학리, 탄천면 남산리, 공주시 웅진동, 신풍면 백룡리, 계룡면 구왕리, 유구읍 세동리, 우성면 단지리, 장기면 산학리 등 12개 마을이 수록돼 있다.

공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소장 백원철 공주대 교수를 비롯한 연구위원들이 각 마을에 사는 주민들의 제보와 자문을 토대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과 문화, 곳곳에 숨어있는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정리해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정재욱 문화원장은 “세계 각국이 저마다의 독특하고 차별된 문화를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과 연결시켜 문화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를 발굴 조사하고 정리하여 책자로 발간하는 것은 공주가 명실상부한 전통과 문화 관광도시다운 도시로 발전하는데 발간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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