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백제문화제 축제에 공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한국기네스북에도 등재되는 축제가 있어 화제다.

‘공주떡 잇고, 공주마음 나누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인절미 만들기 축제’는 제53회 백제문화제 기간에 공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행사로 인절미 길이가 무려 700m(한국기네스북 등재 예정)로 백제역사 700년(681년)을 의미한다.

10월 13일 오후 3시~5시까지 공주 금강교에서 펼쳐지는 ‘인절미 만들기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공주·부여가 통합 개최되는 제53회 백제문화제의 성공과 2010년 ‘大백제전’ 기틀을 마련하고, 백제문화제가 官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가함으로써 백제문화제의 위상을 높여 세계적인 축제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우리 전통 먹거리인 ‘떡’을 통하여 FTA 등으로 어려운 농민들을 격려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하는 한편 ‘인절미’의 고향이 공주임을 홍보하고 재래시장 떡집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공주떡 펼치는 마당, 제2부 공주떡 잇는 마당, 제3부 공주마음 나누는 마당 등으로 나뉘어 펼쳐질 예정이다.

윤여헌 향토사학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인절미’의 유래를 알려 공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주를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절미 만들기 축제’는 공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윤여헌), 공주대학교경영행정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회장 성기창), (주)금강뉴스(대표이사 신용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공주농협, 공주연기축협, 한국농업경연인엽합회, CMB충청방송 등 25여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며 티켓판매처는 금강뉴스 광고(12면)란과 홈피(http://www.kknews.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