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탄강 2558년 추기 석전대제가 공주향교에서 10월 7일 11시 향교, 유림 등 300명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아헌관 김종성 공주교육장, 종헌관 정재욱 문화원장이 각각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성균관 대성전(大成殿)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들과 우리나라의 유학자 설총(薛聰), 최치원(崔致遠) 등 명현 18위의 위패를 모셔놓고 봄, 가을 매년 두 차례 즉,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 첫째 丁日)에 거행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향교(鄕校)에서 주관한다.

석전을 거행할 때 이 제례를 주관하는 사람은 맨 처음 술잔을 올리는 초헌관이 되는데 성균관의 경우는 임금이나 그 대리인이 초헌관이 되었고 지방의 향교에는 그 지방의 수령이 초헌관이 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지금도 지방에서는 이 관행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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