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20년, 아쉬움을 남기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은 ‘하얀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 입니다. 천간(天干)이 ‘신(辛)’이고, 지지(地支)가 ‘축(丑)’인 해로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38번째의 해입니다.

소는 성실과 신뢰, 여유와 평화의 상징이며, 신(辛)은 백색을 의미하고, 축(丑)은 소를 뜻하는 말로 2021년 신축년은 성질이 유순하고 끈기와 묵묵함을 나타내는 ‘하얀 소의 해’라고 합니다.

이렇듯 한해가 시작되면 덕담(德談)을 나누고 가족의 건강과 경제적 풍요를 바라는 것이 미덕(美德)이었습니다만,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새해맞이도 모두 취소되고, 시무식도 비대면으로 이루어 지다 보니 새해가 그냥 달력 하나 바뀌는 것 말고는 큰 의미를 못 찾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해의 소망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해서 코로나도 이겨내고, 생활 방역도 잘 지켜서 평상심(平常心)을 찾아내야 하겠습니다.

움츠리고 두렵고 떨리는 자세가 아닌 차분하게 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멀지 않은 장래에 희망의 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 잔인한 동요, 꼬마 눈사람 ~

♬(1절)
♪ 한겨울에 밀짚모자 꼬마 눈사람 – 자기가 씌워 놓고 계절 감각이 없다.
♪ 눈썹이 우습구나! 코도 삐뚤고 – 역시 자기가 만들고 학대하고 있음.
♪ 거울을 보여줄까 꼬마 눈사람 – 학대의 절정, 우습다면서 왜 거울을…….

♬(2절)
♪ 하루 종일 우두커니 꼬마 눈사람 – 놀리고 있다.
♪ 무엇을 생각하고 혼자 섰느냐 – 역시 놀리고 있다.
♪ 집(방)으로 들어갈까 꼬마 눈사람 – 이제 녹여서 죽이려 든다.

▷ 그건 네 탓이야!

단칸방에서 온 식구가 모여 는 어느 가난한 가족이 있었다.
어느 날, 막내가 아버지에게 다짜고짜 물었다.
“아버지~, 형이 너무 구박해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왜 난 동생이 없어요?”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 머리통을 한 대 쥐어박으면서 말했다.
“그건 이 자식아! 네가 맨날 잠 안 자고 까불어 대니까 그렇지!”

▷ 난센스 퀴즈?

1. 소금으로 부자가 되려면? 답:→ 소와 금으로 나눈다.
2. 도둑이 훔친 돈을 영어로 하면? 답:→ 슬그머니
3. 전쟁과 평화의 차이는? 답:→ 화장실 안과 밖의 차이
4. 옷을 가장 많이 해 입는 나라는? 답:→ 가봉
5. 돌보다 강한 물질은 무엇인가? 답:→ 머리카락(머리돌을 뚫고 나오니까)
6. 못생긴 여자만 좋아하는 사람은? 답:→ 성형외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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