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문화포럼의 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 15번째 사업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금강문화포럼(회장 이장열)의 우리가 지켜야할 공주문화 열다섯번째 이야기 ‘계룡산의 자연과 역사’ 도록이 발간됐다.

계룡산의 자연과 역사 표지
계룡산의 자연과 역사 표지

예로부터 민족의 명산으로 알려진 계룡산은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하며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 등의 봉우리와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오악 중 서악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 중 중악으로 봉해져서 국가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지낸 곳으로 계룡산의 역사와 천황봉을 비롯한 자연환경을 앵글에 담아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숫용추, 암용추 전경
숫용추, 암용추 전경

김정섭 공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족의 명산 계룡산의 역사와 문화를 사진 기록으로 보존하고 가치를 후세에 전하는 일은 매우 귀중한 일”이라며 “이번 도록 발간을 통해 계룡산의 아름다움과 가치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열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올해는 ‘계룡산의 자연과 역사’를 다루면서 아울러 숙모전에 모셔진 우리 선조들의 정신인 유교문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내년에는 ‘계룡산의 산사, 불교문화’를 조명해 보겠다”며 “이는 계룡산을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발걸음이며 공주의 문화유산을 기록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혼각지에서 거행된 숙모전 제향 장면
초혼각지에서 거행된 숙모전 제향 장면

한편 도록 출판기념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1년 ‘계룡산의 산사, 불교문화’ 출판기념회에 합쳐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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