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又新) 이문하(전 공주교육장)씨의 ‘이문하의 길展’이 12월 12일 공주문화원에서 개막됐다.

이 날 개막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조원구 공주경찰서장, 김상학 공주교육장, 신현국 화백 등 기관 단체장과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전업화가로의 새 길을 여는 이문하 전 교육장을 축하했다.

정재욱 공주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문하 선생의 작품 세계가 오늘이 결실이 아닌 새롭게 시작하여 더 발전해 나가 우리나라 화단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우신(又新) 선생은 한길을 꿋꿋히 걸어왔고 돌이켜보면 새로운 길을 찾아 일신일신(一新日新)한 것이 그림에 들어 있다”며 “후학으로서 찬사와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현국 화백은 “우신 선생의 그림 속에는 따뜻한 감정이 숨어 있다”며 “길은 이 선생의 철학성이다. 길을 자기의 마음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며 재능이 풍부한 분”이라고 평했다.

이문하씨는 “좋아했던 그림을 향해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미흡하지만  화가의 길을 걸으려 한다”며 오늘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2월 19일까지 열리며, 판매된 모든 수입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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