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갤러리서 5월 21일~6월 6일까지 전시

공주문화재단에서는 5월 21일~6월3 일까지 ‘공주갤러리주간’으로 기획하여 이미정갤러리, 대통길작은미술관, 갤러리쉬갈, 공주문화원, 공주문화예술촌 등 5개의 전시공간에서 동시에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류동현 개인展 ‘다시오다’ 전시장 전경
류동현 개인展 ‘다시오다’ 전시장 전경

이 기간 공주에 오면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이 예술 기획을 기반으로 공주의 문화 예술이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주간동안 이미정갤러리에서는 ‘류동현 개인전 다시오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목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화가 류동현은 청년 시절 흥미롭게 제작했던 화석작업을 바탕으로 한 회화의 깊이를 회화의 세계로 전환하며 ‘공제병원의 4계절’ 연작이 제작됐다.

공주 최초의 병원인 공제병원이 폐원된 후 화가들의 작업실로 사용하게 되었고, 류동현 화가가 맨 마지막으로 사용했으며, 화실 주변의 소소한 식물들과 계절의 변화 그리고 화가의 일상이 작품의 주제가 됐다.

공제병원 연작은 20여 년 전에 제작됐고 공주에서는 처음으로 전시를 하게 되어 반갑다. 지금은 없어진 옛 건축물에 대한 추억을 소환하고, 공주의 숨겨진 화가를 다시 알리는 일에 뜻을 두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서른 즈음에 마음을 비우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화가를 생각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평면작업에 매진하는 화가 류동현을 보고 싶다.

이미정갤러리 공주시 감영길 12-1 041)85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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