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신규 도입 시연회 개최

충청남도경찰청은 6월 22일 오전 충남경찰청 앞 잔디밭에서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신규 도입에 따른 시연회를 개최했다.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신규 도입 시연회 장면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 신규 도입 시연회 장면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은 ’20년 6월 17일 전국 17개 청에서 확대 시행을 시작으로 총 38대의 수색용 드론이 배치되어 ‘경찰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칙’ 제9조에 따라 ‘실종아동’ 등을 발견하기 위한 수색, ‘자살위험자’를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구조를 위한 인명 수색, 테러 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을 위한 인명 수색 등으로 활용됐다.

충남경찰청 드론수색팀은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한 광학 및 열화상 카메라 등 개인정보 및 통신 암호화로 보안성을 장착한 드론 2대를 운용했다. 

이번 달까지 총 42건 출동, 267회 비행을 통해 30배 줌 기능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4건의 실종자 발견 등 경력 투입이 어려운 산악·하천·해안·개활지를 여의도 면적의 26배에 달하는 74.7㎢의 면적을 수색 지원했다.

신규 도입 드론은 광학 30배줌 및 열화상 카메라, 30분 비행, 3km의 운용범위, 동시 비행 가능, 현장 운용 가능 풍속 15m/s로 증가, 사람식별 AI 분석프로그램, 맵핑 등 개인정보 및 통신 암호화로 보안성을 장착한 경찰 업무에 특화된 국산 드론 2대가 추가 배치됨에 따라 기상 상황에 따른 운용 가능 범위 확대와 동 시간대 수색 범위 증가로 치안 및 재난 현장에서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철구 충청남도경찰청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스마트치안 구현을 위하여 인력풀 양성을 통해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며 신속한 인명 수색 및 구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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