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28일, ‘쳄발로로 만나는 바로크’, ‘뮤직상회’

공주문예회관이 수요일 오전 11시에 공주시민들에게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를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7월에 2회 개최한다.

7월 21일 오전 11시에는 ‘쳄발로로 전하는 바로크’를, 7월 28일 오전 11시에는 ‘뮤직상회’를 각각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21일 열리는 ‘쳄발로로 만나는 바로크’는 지난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된 공연이다. 중부대학교 이경은 교수의 쳄발로 연주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오스트링스의 현악 5중주로 17세기 바로크시대의 작곡가 바흐와 헨델, 파헬벨, 제미니아니의 곡을 연주한다.

바흐(J.S.Bach)의 칸타타 작품번호 147 중 ‘예수는 인간 소망의 기쁨되시니’,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 f단조 작품번호 1056 중 2악장이 연주된다. 아울러 헨델(G.F.Handel)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Bb장조 작품번호 4-6, 파헬벨(J.Pachelbel)의 ‘캐논’, 제미니아니(F.Geminiani)의 합주협주곡 ‘라 폴리아’ 등을 들을 수 있다.

28일 열리는 ‘뮤직상회’는 스승과 제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뮤직상회’의 연주로,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선사한다.

파헬벨(J.Pachelbel)의 ‘캐논’, 료(Y.Ryo)의 ‘냉정과 열정 사이’, 모리코네(E.Morricone)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시네마 천국’ 등을 들을 수 있다.

공연은 60분 예정이며 전석 1,000원으로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열리며,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공주문예회관 공연기획팀(041-852-0858)로 하면 된다.

이 공연은 당초 브런치 콘서트로 커피 등의 브런치를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등으로 인해 브런치를 제공할 수 없게 되었고, 클래식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당분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축소하여 좌석 간 거리를 띄워 운영한다. 공연 당일에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입력 후 입장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문예회관의 ‘살롱 드 공주(Salon de Gongju)’는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월 수요일 오전 11시, 1회씩 계속되며 전체 일정은 다음 표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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