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대전과 충·남북의 주요 산과 산림공원 등에 19명의 숲 해설가를 배치하고 숲 해설서비스를 제공해 탐방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대전의 정부청사, 빈계산, 추동, 구봉산과 충주 심항산, 금봉산, 청주 용정산림공원, 청원 양성산, 영동 천태산, 민주지산, 단양 대성산, 공주 월성산 등에 숲 해설가를 배치해 숲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숲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숲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숲 해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부지방산림청은 숲 해설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충북 숲 해설가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전문성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시 안에서 쉽게 숲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도시 숲 지역의 숲 해설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현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자라나는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숲 속에서 감성을 키우고,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각급 학교, 유치원, 청소년시설의 특별활동 또는 야외 학습시간 등에 숲 해설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초청 숲 해설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산림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