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등 관광지·고속도로 진·출입로 단속도 병행

충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동시 음주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음주단속에도 7월에만 총134건 1일 평균 10.3건의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7월 15일 도내 전 지역에서 동시음주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주요 단속활동 지역은 서해안권 지역에서는 해수욕장 진입 목지점에서, 천안·아산 등 도시지역에서는 음주운전 가능지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他 지역 술자리 원정에 대비해서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도 단속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단속활동은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하며 이때 교통·지역 경찰과 함께 암행순찰차·의경중대까지 지원해서 대대적인 단속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은 나들이 차량이 많은 시기에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테러행위와 같다”며, “음주 후에는 대리운전이나 차량을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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