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아지의 고집…….

미국의 유명한 시인 에머슨의 소년 시절의 일화. 서재에서 책을 보고 있는 아버지에게 소년 에머슨이 큰소리로 외쳤다.

“아빠, 좀 도와주세요. 송아지가 말을 안 들어요.”

소년 에머슨은 송아지를 외양간에 넣으려고 여러 방법을 써 보았지만, 송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에머슨, 좀 더 힘을 주어봐.”

아버지는 앞에서 당기고 에머슨은 뒤에서 밀어 보았지만, 헛수고였을 뿐, 송아지는 오히려 난폭해져만 갔다.

그리고 화가 난 듯 마당 이곳저곳을 뛰던 송아지가 저 멀리 밭일을 하는 나이 많은 아주머니 쪽을 향했다. 그런데….

난폭해진 송아지와 무주선 아주머니는 천천히 송아지를 바라보더니 손가락 하나를 송아지 입에 물린 채 뒷걸음치는 아주머니를 아무런 저항이 없이 순순히 따라 걸었다.

소년 에머슨의 무력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큰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마음이 예뻐지는 인생차~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말린다.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을 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붓고, 씨를 잘 배 낸 다음, 불만을 넣고 푹 끓인다.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맛이 없어지기까지 충분히 달인다.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 개 예쁘게 띄운 후,
깨끗한 믿음의 잔에 부어서 따듯하게 마신다.

▷ 잘난 척 공주 2행시!

♢ 거울
- 거: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 울: 울렁거린다. 호박 치워라

♢이슬
- 이: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뻐? 거울아~
- 슬: 슬슬 또 시작이군!

 ♢ 거미
 거: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
 미: 미치겠다, 내가 너 때문에.

▷ 난센스 퀴즈?

1. 체코의 가장 음란한 소설가는? 답:→ 체글보니 저소캐
2. 프랑스의 교통부 장관은? 답:→ 샤그낼라 다췰라
3. 독일의 소문난 바람둥이는? 답:→ 막쥐뭘러
4. 필리핀 최고의 백화점 재벌 이름은? 답:→ 막 사가라 사가
5.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이름은? 답:→ 이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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