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고영신(送故迎新)…….

‘송구영신’은 원래 ‘송고영신(送故迎新)’에서 유래된 말이며, ‘송고영신’은 구관을 보내고 신관을 맞이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관은 이전의 관리를, 신관은 새로 부임하는 관리를 말하며, 구관을 보내고 신관을 맞이하는 것처럼,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 ‘송구영신’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2021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전 국민이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사상 초유의 악조건에서도 어떻게 한 해를 보냈는지 반성과 교훈을 되새겨 보아야할 것입니다.

정부당국의 그때그때 변하는 무원칙 방역대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자괴감과 박탈감은 물론 식당, 학원, 관광업 등의 서비스업계 등의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현실은 누가 책임을 갖고 대책을 세워줄지 모릅니다. 나의 발등의 불은 내가 꺼야한다는 절박함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서로가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만들어 진다면, 다가올 내년에는 올 해 힘들었던 일은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 좋은 일만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이며,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지는 팥죽 먹는 날이라고 알고 있지만 왜 그런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동지에 대한 이 풍습은 중국에서 전해졌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동지에는 귀신과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뿌렸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붉은 팥죽이 액운을 막아준다고 여기게 된 것일까요?

중국 초나라의 한 기록에는 공공이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공에게는 말썽쟁이 아들이 있었는데요. 늘 말썽을 부리던 이 아들이 동짓날 사고로 그만 죽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들은 죽어서도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이 되어서 사람들을 괴롭혔습니다. 공공은 마음이 아팠지만 사람들을 위해 아들을 마을에서 쫓아낼 고민을 합니다.

아들이 가장 싫어했던 음식인 팥으로 죽을 쑨 후 동짓날 집안 구석구석 뿌렸습니다. 밤이 되자 집안에 들어가려했던 아들은 팥죽을 보고 놀라 달아나버렸습니다.

이후 공공은 마을 사람들에게도 팥죽을 쑤어 뿌리게 하여 역신이 된 아들을 쫓아내게 했습니다.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가 지나면 다음날부터 해의 길이가 점점 길어집니다. 사람들은 해가 길어지는 날을 알린다고 하여 동지를 작은설이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이번 동지에 지난 해 액운을 떨치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담긴 음식인 팥죽 먹고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가져온 글: YTN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 난센스 퀴즈?
1. 장님과 소방서 직원이 싸우면 왜 장님이 이길까? 답:→ 눈에 보이는게 없으니까 
2. 하늘에 별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 답:→ 볼일 없다 
3. 사람이 개와 달리기 시합을 해서 비기면? 답:→ 개 같은 놈
4. 오가는 말 고우면? 답:→ 모두가 행복일세 
5. 가장 비싼 새는? 답:→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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