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모은 용돈,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공주시 중학동 소재 새싹어린이집(원장 이혜숙) 보육교사와 원아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최근 중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중학동 새싹어린이집 원아들이 전홍남 동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중학동 새싹어린이집 원아들이 전홍남 동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21일 중학동에 따르면, 새싹어린이집 원아들은 그동안 저금통에 조금씩 모은 용돈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해 훈훈함을 전해줬다. 

여기에 어린이집 보육교사들도 기꺼이 동참,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혜숙 새싹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홍남 중학동장은 “고사리 손으로 성금을 기탁해 줘서 감사하며, 어려서부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싹어린이집은 매년 용돈을 모아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제민천에 물고기 방류행사 등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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