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금강역사총서’ 5·6권 발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은 금강역사총서 5권 ‘교류와 충돌의 무대였던 금강 물길(금강 물길에서 흥망성쇠를 읽다)’과 6권 ‘금강 포구와 장시의 성장과 쇠락(물길로 사람과 물류를 잇다)’을 발간했다.

금강역사총서 5권 ‘교류와 충돌의 무대였던 금강 물길(금강 물길에서 흥망성쇠를 읽다)’
금강역사총서 5권 ‘교류와 충돌의 무대였던 금강 물길(금강 물길에서 흥망성쇠를 읽다)’

금강역사총서 시리즈는 충청 문화권을 상징하는 금강의 인문지리적 특징과 그 역사적 흐름, 문화적 특징을 통해 충남 문화의 다양성을 찾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2019년부터 1권 금강의 역사문화 문화, 2권 지리와 경관, 3권 고대문화의 뿌리, 4권 금강유역의 유교문화를 발간했다. 

이어 이번에 발간한 5권 ‘교류와 충돌의 무대였던 금강 물길’과 6권 ‘금강 포구와 장시의 성장과 쇠락’은 충남 역사 발전의 토대이자 정보와 문화의 교통로였던 금강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5권 ‘교류와 충돌의 무대였던 금강 물길’에서는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금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전쟁의 역사를 담았다. 

백제 말기 동아시아 대전(大戰)이었던 백강전투, 고려 말기 금강변 왜구의 침입, 임진왜란 당시 금강의 역할, 일제강점기과 6.25 전쟁시기의 금강 등 시대 별로 금강에 관련된 사건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금강역사총서 6권‘금강 포구와 장시의 성장과 쇠락(물길로 사람과 물류를 잇다)
금강역사총서 6권‘금강 포구와 장시의 성장과 쇠락(물길로 사람과 물류를 잇다)

6권 ‘금강 포구와 장시의 성장과 쇠락’에서는 금강의 물줄기를 따라 가마터, 세곡창고, 나루와 포구, 그리고 장터가 어떻게 형성되고 쇠락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살펴보았다. 

금강의 물줄기는 고대부터 유역권, 시장권, 생활권을 이루며 지역 간의 정보와 문화 교류를 잇는 열린 통로였다. 따라서 금강문화권의 지리적 위치의 중요성과 교통로로서의 역할과 발달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금강역사총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에 걸쳐 계속해서 시리즈로 발간될 예정이며, 향후 금강문화권 상생교류를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책자를 도내 주요 도서관과 시·군청 자료실, 문화원, 공공기관 자료실 등에 배포하고 연구원 홈페이지(www.cnp.or.kr)를 통해 E-Book을 공개, 금강의 역사와 문화를 꾸준히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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