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등 음주운전 원점지역 주변 집중 단속 예정

충청남도경찰청은 3월 11일 저녁 8시부터 심야시간까지 음주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영업시간을 저녁 11시까지 연장하고, 봄철 기온상승으로 음주교통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높아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일제음주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을 포함해서 기동대 및 암행순찰차 요원(총130명)까지 동원해서 천안 두정동‧신방동, 아산 용화동 등 음주운전 원점지역 30개소에서 단속을 했다.  

또한 천안‧대전유성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에서도 심야시간에 단속활동을 펼쳤다.

경찰관계자는 “음주교통사고가 천안‧아산‧당진 등 도심지역에서 다수 발생하는 만큼 천안 쌍용동‧두정동 등 음주운전 원점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고, 5월까지 장소‧시간 불문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망했다.  

특히,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순간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대리운전이나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월 10일 기준으로 충남도내 음주교통사고는 총447건이며 (1월 199건, 2월 177건, 3월 71건), 음주단속으로 적발된 인원은 659명이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