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봉사회’ 참여, 주민들 만족도 최고

공주시 중학동은 최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학동 ‘두손 봉사회’가 참여해 중학4통 경로당 어르신들과 인근 원룸, 상인들을 대상으로 칼갈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칼갈이 서비스가 운영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칼을 비롯해 낫, 가위 등이 담긴 꾸러미를 가지고 나와 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를 받았다. 

두손 봉사회(회장 김규배)는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기 그라인더와 숫돌로 칼, 가위 등을 쓱싹쓱싹 새 것처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안영선 씨(여, 87세)는 “요즘 칼을 가는 것이 돈도 많이 들고 칼을 갈러 멀리 나가는 것도 번거롭다.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칼을 갈아주니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동은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중학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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