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등 84개 산악위치표지판 및 헬리포장 정비·점검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10월 15일 가을철 계룡산 등반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웰빙 생활추구에 따른 산행인구의 증가와 안전관리 소홀 등에 의한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계룡산 및 태화산 등 주요 등산로 14개소에 설치된 84개 산악위치표지판 및 헬리포장을 정비·점검하여 등산객의 산악사고 발생에 철저를 기하게 된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빨라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악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행 시 안전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표지판 확인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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