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 장마…….
장마란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를 말하며, 우리나라 장마철은 대체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이고,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까지 피서철로 부르고 있다.

유독 올해에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7일)’와 ‘말복(末伏;15일)’이 지났는데도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장마철이 시작되려면 여름철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밀어 올리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해야 하는데, 북쪽에 찬 공기 세력이 강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남쪽에서 올라오는 공기를 막아내는 역할을 했으므로 그 경계면에 있는 정체전선이 북상하기 어려워 장마 시작이 늦은 것이 늦 장마라고 할 수 있다. 

‘8월 장마’는 2000년 이후 세 번째, 2014년 이후 처음이며, ‘8월 중순 장마’는 1987년(8월 10일) 이후 30여 년만이라고 한다. 애초 “장마가 일찍 끝나고 무더위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이 절정” 이라던 기상청 예측은 빗나갔다.

늦장마와 늦더위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윤달 효과’라는 해석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기록을 보면 이와 관계가 없다”라고 한다.

누구는 늦 장마(가을 장마)라 하고, 어떤 사람은 2차 장마라 부르지만, 올해 장마가 끝났는지가 헷갈린다. 늦장마는 보통 초가을인 8월 말부터 10월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세상만사~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다.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나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러운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대로 이유와 의미가 뒤늦게 깨닫게 된다. 

이 세상일에 원인이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의 모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간다. <가져온 글>

▷ 난센스 퀴즈?
1. 통닭을 영어로 하면? 답:→ 누드치킨
2. 도둑이 훔친 돈을 영어로 하면? 답:→ 슬그머니
3. 소금으로 부자가 되려면? 답:→ 소와 금으로 나눈다.
4. 전쟁과 평화의 차이는? 답:→ 화장실안과 밖의 차이
5. 참새부모가 죽을때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답:→ 절대로 전기줄에 앉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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