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구조 작년에 비해 20.3%증가, 추락 등 낙상이 절반이상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계룡산 등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기간에 산악구조출동이 작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공주소방서는 밝혔다.

2008년에는 59건을 출동하여 42명을 이송하였으며 2009년에는 71건 출동하여 55명을 이송하였다. 구조된 등산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추락 및 낙상 등으로 인한 부상환자가 56.4%로 가장 많았고 두통, 흉통 등 급성질환이 28.9% 조난사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주소방서는 올해 4월 산악사고 시 신속한 헬기 인명구조를 위해 산악표지판에 좌표를 입력하였으며, 소방항공대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봄철과 가을철에 산악사고 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등산목 지킴이를 운영 중에 있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간단한 응급 처치요령 숙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과 안전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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