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재원 아동들과 함께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공주시 신풍면은 지난 12월 14일 관내 소재 신풍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풍어린이집은 올 한 해 ‘나눔기부천사’ 프로그램으로 매월 하루씩 ‘나눔기부천사의 날’을 운영하면서 각 가정에서 학부모와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상반기에는 나눔기부천사로 모은 돈으로 관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정오 신풍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원록 면장은 “신풍어린이집에서 올 한 해 동안 모은 성금을 전달해줘서 아주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경제불황과 코로나19가 이어져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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