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오토바이 교통법규위반행위 집중단속

충남경찰청은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여가활동이 늘어나면서 나들이객 증가로 오토바이 운전자 4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고는 과속·안전거리 미확보 등 동호회의 대열운행 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찰은 4월 30일까지 오토바이의 상습법규위반행위 및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경찰 오토바이·암행순찰차 등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교통위반이 빈발하는 곳에서는 캠코더를 활용, 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 번호판 훼손, 불법개조 등 위반사항을 촬영해 사후 단속을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행락철에 오토바이 대열 운행 및 과속에 의한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안전모 착용 및 신호 준수 등 안전 운전 할 것”을 당부했으며, “위반 시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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