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5월 31일까지 특별 음주단속 실시 

충남경찰청은 지난 4월 14일 오후 1시경부터 약 2시간가량 어린이 보호구역 등 총 25개소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해 10명(취소수치 2명, 정지수치 8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50대 A씨는 점심시간에 반주로 소주 1병을 마신 후 운전하다 단속되는 등 대낮 음주운전이 줄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음주운전은 적발되지 않았으며, 모두 일반 도로상에서 적발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음주 교통사고는 총 218건이 발생했고, 이중 낮 시간대 36건이 발생됐다. 

금년 같은 기간에는 음주 교통사고가 총 178건이 발생했고, 이중 낮 시간대 46건이 발생하면서, 10건(16.5%)이 증가했다. 

충남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의 음주 사고 방지를 위해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교통·지역경찰·경찰관 기동대 합동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14일에 진행된 15개 경찰서, 동시 주간 음주단속에서 두시간 만에 10건이 단속된 걸 보면, 아직도 낮 시간대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이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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