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1분기 충남에서 교통사고 1,778건이 발생하고 4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120건(7.2%) 증가, 사망자는 전년 대비 7명(13.7%)감소했다.

특히 노인, 보행자, 이륜차, 음주 사고는 감소했으나, 화물차 교통 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80% 증가(5명→9명), 화물차에 의한 사고만 증가추세로 나타났다. 

그 중 ‘화물차 대 차’ 사망자의 증가(50%) 폭이 컸으며, 원인은 대부분 안전운전 불이행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사망자(44명)중 65세 이상 노인사망자(24명)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노인 사망자 감소를 위해 실버존 안전시설 점검·개선,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안심 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화물차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경찰·지역경찰·경찰관 기동대 합동으로 낮 시간대 음주단속 실시,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화물차 불법개조행위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경찰서 교통 사망사고 발생 예상지점을 선정하여 일정 구간에 걸게형 교통사고 위험 홍보물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4월부터 행락철을 맞아 차량 통행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이륜차 난폭운전, 과속운전에 대해 교통경찰·지역경찰·경찰관 기동대 합동단속, 이동식 과속 단속 야간시간 확대 운영 등 대형 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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