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은 최고의 달…….

가족을 포함한 가정의 화목과 행복, 믿음과 사랑 그리고 건강을 위한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근로자의 날(1일), 어버이날(15일), 스승의 날(15일), 5월 세 번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 부부의 날 (21일), 그뿐만 아니라 세계 UN이 지정한 가정의 날(15일)입니다.

‘계절의 여왕(May Queen)’, '장미의 계절', 이라고 불리는 5월은 평화와 사랑을 상징하는 달입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평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어린이와 어버이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베푸는 날입니다. 그러나 ‘가정의 달=지출 많은 달’이고,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고, 부모님께는 용돈을 드리는 날로 변해 버렸습니다.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생일로,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날이지만 법에 저촉될 수 있기에 카네이션 한 송이에도 많은 고민이 따릅니다.

선생님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으며, 제자가 감사의 마음으로 건네는 작은 선물 하나도 이제는 불편해졌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거나 롤링 페이퍼를 써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선생님께 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존경과 사랑은 간데없고 교권이 무너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훈계나 교훈이 언어폭력과 갑질로 고발되는 아주 서글픈 현실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에게 왜곡된 역사 속에서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5·16 쿠데타인가? 군사 정변인가? 아직도 역사의 진실은 무엇인가?? 또한 5·18 사태인가? 광주 민주화 운동인가? 광주항쟁인가?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건만 언제까지 역사의 진실 앞에 이념 논쟁으로 일삼는 이들이 지금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침울한 달이기도 합니다. 이제 5월은 가정의 달이라는 신록이 푸르른 본질을 찾아가야 하겠습니다. 

▷ 개와 닭~ 

부정 축재로 큰 부자가 된 집에 개와 닭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개: 닭아! 요즘 넌 아침이 되었는데도 울지 않니?
닭: 자명종이 있는데 내가 울 필요가 없잖아.
닭: 그런데 개 너는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니?
그러자 개 왈(曰) “도둑이 집 안에 있는데 내가 짖긴 왜 짖냐?” 

▷ 마음을 닦는 사람의 9가지 모습

1. 밝은 것을 보려고 하는 사람
2. 남의 말을 새겨듣는 사람
3. 항상 온화한 표정을 짓는 사람
4. 남을 존경하는 태도를 짓는 사람
5. 조심스럽게 말하는 사람
6. 행동이 신중한 사람
7. 의문점을 풀려고 애쓰는 사람
8. 화나는 일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사람
9. 정의롭게 이득을 얻는 사람  -공자-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