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연구용역 돌입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 및 2차 회의

충남도의회가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박미옥 대표 의원이 용역 착수보고 및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박미옥 대표 의원이 용역 착수보고 및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박미옥)은 5월 24일 공주대학교 산학연구관 513호실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연구’ 착수보고회 및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 대학교수, 교사, 영농조합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연구모임 회의는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교육 방법으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됐다. 

연구용역은 7개월 동안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현황조사와 분석을 진행하고, 올해 11월 말 최종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조영훈 교수는 “현재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은 문화유산 교육의 본질인 역사적 사고의 증진이나 문화교육이 이루어지기보다 디지털 플랫폼에 문화유산을 단순히 옮겨 놓기만 한 전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교사, 대학생, 초·중·고등학생에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교육과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외 다양한 디지털 문화유산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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