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원도심의 예술길이 열렸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30일 공주 원도심 내 갤러리들로 진행되는 전시투어 프로그램 ‘2023 공주갤러리주간’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공주 갤러리 주간’ 개막식 건배사 장면
‘2023 공주 갤러리 주간’ 개막식 건배사 장면

‘2023 공주 갤러리 주간’은 5월 30일(화)부터 6월 11일(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올해는 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공주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가 된 제민천이 가로지르는 봉황동과 교동, 중동 공주 등 원도심 내 새롭게 조성된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8곳의 공간에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전시를 진행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의 참여작가는 32명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한번에 관람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특색있는 공주의 콘텐츠를 방문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매년 조사를 통해 각 갤러리 사이의 도보 5분 이내 예술로를 구성하고 관람 지도상에 카페,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야시장 프로그램 등의 편의 시설과 행사 내용을 표시하여 공주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과 이를 통한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3 공주 갤러리 주간’ 장면
‘2023 공주 갤러리 주간’ 장면

올해부터는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중 아트센터고마에서 출발하여 각 갤러리들을 순환하는 무료 순환버스도 11시 30분부터 17까지 30분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공주 지역뿐만 아니라 세종, 대전 및 경기도에 이르는 주변 지역의 미술애호가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제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가 곳곳에 숨어있는 팔색조 매력의 공주 원도심에서 하루! 문화예술을 잇는 자유로운 도보 여행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공주문화예술촌 전시회장 전경
공주문화예술촌 전시회장 전경

오는 11일(일)까지 진행되는 ‘2023 공주갤러리 주간’은 ▲갤러리 마주안 ▲갤러리 쉬갈 ▲공 갤러리 ▲대통길 미술관 ▲민 갤러리 ▲수리치 ▲이미정 갤러리 ▲공주문화예술촌 등 원도심 8곳에서 진행하며 각각의 주소는 아래와 같다. 

모든 갤러리를 돌며 관람 인증 도장 8개를 찍고 공주문화예술촌에 도착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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