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투자 상품 판매인  윤대원씨 밝혀

간접 투자 시장의 급팽창과 함께 2006년 우리나라 금융 시장에 일어났던 큰 변화 가운데 하나는 해외 투자의 본격화라고 할 수 있다. 소액 자산가에게 해외 투자는 필수 요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소액 투자자들도 해외 시장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해외 투자는 분산 투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꼽힌다. 분산을 통해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분산 투자하고, 장기 투자를 통한 시간적 분산도 필요하다. 여기에 투자 지역까지 분산해야 특정 국가에 ‘올인’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2006년도에 해외에 투자한 사람들은 중국해외펀드의 경우 약57%, 인도펀드는 연간36%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곳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소위 ‘브릭스(BRIC)’국가다.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 투자 비중이 전체 해외 투자의 30%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선진국 시장도 주목의 대상이다.

전 세계에 골고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을 경우 주식 위주로 투자하더라도 2006년 평균 수익률인 15% 안팎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전통적 투자 대상인 주식과 채권에 국한하지 않고 대안 투자의 개념으로 부동산 간접 투자 수단인 리츠(REITs)펀드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간접투자는 증권사나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판매하는 이른바 적립식 펀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은행이나 증권사에 찾아가 적립식 펀드 상품에 가입하여 매달 일정 금액을 붓는 식인데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별 신경 쓰지 않고도 매달 자동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투자라하면 돈을 많이 갖고 있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데 일반인들도 쉽고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다.

종합금융컨설던트 윤대원(46)씨는 소액 자산가들을 위한 ‘소액분할투자 방식’을 권유하며 “독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윤대원씨는 뉴-공주 라이온스 전회장, 현재 공주고등학교 제 53회 동창회장, 웅진코웨이 선임사업국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미래에셋 공주지점에 근무하고 있다.  ☎ 011-4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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