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관은 국민들의 건전한 통일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학습의 현장으로서 전국 12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각종 전시물과 영상자료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 현황과 북한실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있으며, 전국 학생 통일글짓기 대회, 기획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통일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통일관은 1층 북한전시실에는 △역사의 공간실(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한민국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역사적 발자취를 연대별로 주요 내용을 전시, 남북대화를 통해 활발히 추진되는 통일 노력의 현재와 통일 후 세계의 주역이 될 통일 한국을 소개), △오늘의 북한실9오늘날 북한의 의식주 생활과 연애, 결혼 등 관련물품들과 자료들을 전시하여 변화되는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을 알아 봄), △남북교류공간실(남북의 문화예술 분야 교류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산가족 교류의 현황을 소개하고 오늘날 북한의 경제상황을 통해 남북경제교루협력의 현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함께 손잡고실(통일 후의 언어소통 및 자연환경 부전문제 그리고 통일정책 내용을 소개하여 통일노력의 이해와 필요성을 제시)과 △2층 영상교육실로 구성돼 있다.

이동일 관장은 “충남통일관은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도내 시·군으로 근접이 용이한 역사·문화·교육의 도시다”며 “충남도민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통일대비 능력을 고양하며, 북한에 대한 적대감을 해소하여 민족공동체로서의 동질성의 갖게 하고 북한 현실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통일관에 북한 위성TV를 설치, 관람하며 관람객들이 북한에 대한 인식이 가깝고 친근하게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통일교수나 운영 자문위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의겸수렴하여 북한에 대한 소식과 통일부 정책을 바로 알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월5일 개관식을 기진 충남통일관은 공주시 웅진동 98-5번지에 부지 1,754평, 건평 366.17평 지하1층, 지상3으로 돼 있다.

총사업비 12억원이 소요된 충남통일관은 지상1층은 전시실(역사공간, 문화예술공간, 관광정보공간, 민족통일 교류공간, 통일정책과 미래, 영상공간), 2층은 영상실, 3층은 사무실로 사용한다.

관람신청은 학교 및 일반단체는 전화 및 서신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은 관람시간 내 자유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동절기(11월~12월)는 10:00~16:00시까지, 하절기(3월~10월)는 10:00~17:00시까지고, 명절 전·후,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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