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확장을 위한 마케팅 변화의 발판 마련

부여군은 폭넓은 소비층 확보를 위해 굿뜨래 부여 10품 박스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소규모 소비트렌드를 겨냥한 혼합 상품 프리미엄 패키지 개발을 완료했다.

멜론+샤인머스캣 패키지
멜론+샤인머스캣 패키지

굿뜨래 부여 10품 박스는 부여군공동브랜드 굿뜨래의 개발 시기부터 19년 동안 승인조직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전국 대상 소비자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디자인의 일관성과 시즌 출시용 혼합 구성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부여의 상징 시각화,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및 유통 관계자와의 협의를 수차례 실시하는 등 4개월의 기간을 거쳐 부여 10품 개별 패키지 디자인과 혼합 프리미엄 상품인 멜론‧샤인머스캣, 대추방울토마토‧대추토마토즙, 밤‧왕대추 패키지, 굿뜨래 상품 공용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군은 하반기 명절 시기에 맞춰 굿뜨래몰과 마트를 통한 혼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제10기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굿뜨래 프리미엄 패키지 제작 지원사업’ 신청받아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홈페이지 내 ‘2023년 굿뜨래 프리미엄 패키지 제작 지원사업 신청 알림’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 상품의 인지 역할 뿐 아니라 농산물에 대한 신뢰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매체임에도 현재는 포장재 공장에서 직접 디자인하는 등 상품화를 위한 연출과 명품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기에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고품격 농산물 가치와 브랜드의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공동브랜드는 전략적이고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19년간의 브랜드력을 가지고 있으며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비롯한 45개의 각종 브랜드상을 수상하고 브랜드 가치평가 실시, 포장디자인 개발,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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