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오전 10시부로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여군은 폭염대응 합동 T/F팀 운영 및 각종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는 등 폭염 재난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남지 폭염대응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장면
궁남지 폭염대응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장면

군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피해상황관리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T/F팀은 1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협력기관과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또한, 부여군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양심 양산대여소 운영, 횡단보도 그늘막 운영, 궁남지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폭염저감 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쿨토시, 쿨타올, 양산 등 폭염예방 물품을 제작하여 건강 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부여군 무더위쉼터 466개소를 전수점검을 실시해 고장난 냉방시설 1개를 조치해 정상 운영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올여름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폭염특보가 발효될 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명피해 없는 슬기로운 여름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 주변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과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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