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7일 충남의 재난피해 대응과 지역 복구활동을 위한 재난극복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일주일 동안 이어진 폭우로 충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동안 사망과 부상 등 7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으며, 300명이 넘는 인원이 침수와 제방 붕괴로 대피했다. 또한 산사태와 도로·건물 침수 등 시설 및 산업부문 피해가 572건이 확인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충남도당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를 입은 모든 도민분들의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이번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위원회는 ▲상임위원장으로 김정섭 전 공주시장을 임명하고 ▲공동 특별위원장으로 박정현 부여군수와 김돈곤 청양군수를 임명했으며 ▲부위원장으로 오인환·김기서·김명숙 충남도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11개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들을 위원으로 임명해 각 지역위원회도 재난극복에 참여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재난극복특별위원회는 수해지역 복구활동을 위한 자원봉사와 성금모금, 민원사항 청취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재난에는 여야가 없다는 마음으로, 도민들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은 돕고 지원할 것은 지원하며 피해의 최소화와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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