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사랑을 전할 희망 2009 이웃사랑 성금 모금행사가 12월 12일 열린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어린이부터 칠순노인에 이른까지 줄을 이었다.

▷  햇살어린이집 어린이들(좌부터 박상휘, 서일원, 박채림, 하성현)이 성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김태룡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사회단체, 시민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대성황을 이루어 주신 데 대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뜻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해 준 이날 행사에서는 6,6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등 현재까지 5억 4,045만원이 답지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억 43만원보다 4,000만원이 많은 금액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16개 읍·면·동에서 사회단체, 시민의 발길이 줄을 이어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를 크게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공주시는 이번 이웃돕기성금 모금행사 개최를 계기로 내년 2월말까지 지속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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