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16지역 부총재에 취임한 이동윤(58) 신임 부총재는 유구라이온스에 적을 두고 2007-2008년에는 회장을 지냈고 직전에는 유구, 공주, 정안, 신풍 라이온스가 소속된 제1지대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동윤 부총재는 유구읍 내에 '주민의 사랑방'이란 간판의 사무실을 두고 오래전부터 세무 법률 등 민원봉사를 펼쳐왔다.

그는 지역의 주민들이 세무법 등을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보고 토지상환증서를 찾아 원인무효소송을 하여 땅을 되찾아 주었다.

땅 주인이 등기장을 들고 눈물 짓던 일 등 억울한 민원을 해결했을 때의 보람과 희열을 느껴 라이온스 활동에 나선 계기가 됐다.

그는 이런 봉사정신을 공주지역 10개 라이온스 클럽에 그대로 적용, 진정한 봉사로 얻어지는 더없는 기쁨을 공히 같이 누리도록 하는데 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라이온스 활성화는 회원 자체 봉사의 활성화와 단합, 화목이 참된봉사라고 말하는 그의 의지는 지역민을 위한 봉사에 더욱 앞장서 나서겠다는 다짐인 셈이다.

그의 이런 다짐은 사무실 벽면에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문구처럼 많은 봉사를 통해 더 많은 마음의 기쁨을 누리겠다는 의지가 그대로 나타나 있다.

“한 때는 유구가 색동직물 3000공녀라 할 정도로 경기가 활성화돼 인구도 2만2000여명에 달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8000여명에 불과하다.

유구-아산간 도로가 조속히 완성돼 아산지역 기업의 유구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고대한다”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공주지역 10개 클럽과 대전 충남을 아우르는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와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라이온스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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