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여름나기 : 공예的휴식'주제로 색다른 문화행사 선보여

부여군이 오는 26일 123사비공예마을 일원(규암면 수북로 54)에서 막바지에 이른 여름을 나기 위해 여유와 쉼이 스며있는 특별한 공예 야행을 개최한다.

123사비 백마강야행 <여름나기 : 공예的휴식>은 여름밤 백마강을 거닐며 “차 한잔 공예 한입”을 테마로 밤차회, 전시, 공연, 마을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여름밤 백마강에서 차와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 속 공예의 가치를 경험해보는 ‘공예가 깃든 밤차회’ ▲123사비창작센터 청년공예가들의 팝업전시 ‘차 한잔 공예 한입’ ▲마을의 숨겨진 공간력을 발견하고 공방에서 공예를 배워보는 ‘규암산책 : 공예마을 투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여름밤 버스킹’ 등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부여군청 123사비공예마을 홈페이지(buyeo.go.kr/html/123sabi)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올해 무척이나 괴롭던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차와 공예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색다른 여름나기 방식이 될 것”이라며 “운치 있는 여름밤 백마강에서 일상 속 공예의 가치를 색다르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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