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여성 예비창업자, 부여10품 활용한 실전 창업에 대비한다

부여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여성의 취·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직업교육훈련 '로컬푸드를 활용한 외식업 창업아이템 개발과정'의 수료식을 실시했다.

로컬푸드 활용한 외식업 창업아이템 개발 과정 수료식 장면
로컬푸드 활용한 외식업 창업아이템 개발 과정 수료식 장면

올해 6월 개강해 지난 18일까지 이어진 이번 교육(총190시간, 51회차)은 관내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은 창업에 필요한 창업기초교육과 레시피 개발 실습 및 농산물 우수 활용 사례 현장 견학을 실시해 이론과 실습 기량을 두루 갖추고 외식업 창업시 레시피 응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밤, 토마토 등 부여군의 대표적인 10품 농산물을 활용해 퓨전 한식, 트랜디한 디저트류를 직접 만들며 홍보 전략과 고객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과 발표까지 진행하는 등 실전 창업에 대비했다.

수료식 행사에는 부여10품을 활용한 품평회를 함께 진행해 그동안 배우고 실습한 조리법으로 수료생 1인당 2가지 아이템을 선보였다.

1인 메뉴가 아닌 대량 조리로 창업에 대비한 실전 실습과 함께 테이블 세팅 및 시식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템을 보완·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종료 후 수료생들은 본인의 여건과 진로 선택에 따라 새일센터의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 내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이번 교육으로 관내 여성 창업가들이 본인만의 특색있는 핵심 아이템을 발굴하여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부여군의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 효과 또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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