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는 21일 국제회의실에서 ‘2023 하계 일본대학생 한국어‧한국교육연수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3 하계 일본대학생 한국어‧한국교육연수 입학식 장면
2023 하계 일본대학생 한국어‧한국교육연수 입학식 장면

입학식에는 김도형 재외동포교육센터장, 김범수 초빙교수, 일본 도쿄가쿠게이(東京學藝)대학교, 나라교육대학(奈良教育大学), 도시샤(同志社)여자대학교, 이바라키기독교대학(茨城キリスト教大学), 교토여자대학(京都女子大学) 5개 대학교의 대학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본대학생 단기 연수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일본 대학생들에게 한국어‧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민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확대를 위해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국립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김도형 재외동포교육센터장(일반사회교육과 교수)은 환영사에서 “한‧일 양국은 동북아시아를 이끄는 리더국가로서 양국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민간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본 연수가 한국과 한국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에 참가한 이노우에 히카루(동경학예대학교)는 “이번 연수로 일본과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인 한국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연수는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9박 10일 동안 이루어지며, 이 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백제문화탐방, 한국어 교육, 서울‧전주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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