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도시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그것은 경관이 아름다운 거리일 수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공간일 수도, 또 노약자와 장애우를 배려한 Barrier Free(무장애) 공간일 수도 있다. 이러한 매력은 도시민의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선 기업인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공주시 우성면 보흥리 농공단지 내 친환경적인 건설자재를 만드는 한림로덱스 한현구(韓玹求, 68) 회장이다. 

▷ 우성면 보흥리 농공단지 내 공장 시설물 앞에서 한현구 회장(왼쪽)과 이종남 공주지사 부사장

한현구 회장은 “로덱스(LODEX)란 다음 세대로 자신있게 물려줄 수 있는 건강한 환경(Lohas), 실내공간처럼 아름답고 편리한 환경친화적 외부공간(Exterior)으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패턴과 최고의 제품개발을 설립목적으로 하는 뜻”이라며 “한림로덱스에서는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을 위한 투수(透水)·보수(保水) 기능이 탁월한 바닥재(포장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도시온도 상승과 홍수를 저지하고 유수유출을 억제함으로써 물의 재활용과 자연순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재활용 포장재는 폐유리, 1/50로 압축된 골재혼용의 스티로폴로 단열효과가 높다”고 제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경관성을 높일 수 있는 특수가공 포장재, 자연석 포장재와 잔디 식재 블럭은 삭막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재료로 특히 특수가공 포장재는 20년 이상 변색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인기 상종가인 상품이다.

 조경사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한현구 회장은 2003년부터 전국 150여개 하천을 친환경적인 하천공사를 시공했으며 2005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추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청계천 복원’공사에 동참하기도 했다.

공주시 우성면 보흥리 농공단지 내 대지 4000평 건평 700평 규모로 한창 건설 중인 로덱스 공주공장은 지난 8월 착공, 올 11월 중순 경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 마무리에 한창이다.

공주지사 이종남 부사장은 “공주공장은 국내 최초 일본 마쓰다회사와 기술제휴를 맺어 가동 기계 100%를 수입하고 있다”며 “공주공장이 준공되면 공주지역에 4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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