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9월 3일까지 이미정갤러리서 전시

오예진 공주의 청년 화가가 8월 29일~9월 3일까지 이미정갤러리에서 ‘저마다의 우주’란 주제로 세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예진은 원광대학교 조형예술디자인대학 미술과를 졸업했으며 공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주의 청년 화가이고, 공주문화예술촌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오예진 화가는 “‘저마다의 우주’ 전시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개개인의 독특한 가치와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하며 자신의 우주를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이번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표 작품인 ‘가면 추모식 Oil on Canvas 130.3x97.0cm 2023’은 작가 자신이 우주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오랜 상징이자 메타포인 ‘탈(가면)’을 추모하며 꽃상여에 탈을 태워 우주로 떠나보내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이 작품을 제작하면서 작가는 탈을 벗고 당당하게 자신을 들어내어 작품 제작에 열중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기도 하며, 이번 개인전을 통해 다음 전시회의 주제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꽃상여를 태워 ‘탈(가면)’을 우주로 떠나보냈듯이 관람자가 떠나보냈던 소중한 사람이나 기억 또는 감정을 작품을 감상하며 공유하길 바란다.

이미정갤러리 공주시 감영길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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